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글을 써볼까 고민했는데요. 며칠 전에 '언리미티드 에디션' 북페어에서 산 책들과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들... 등등 엄청난 책들이 떠올라, 11월의 독서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우선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들부터 소개를 해보자면,
① 문미순,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2023
② 무라타 사야카, 『무성 교실 - 젠더가 금지된 학교』, 2022.
③ 천선란, 『모우어』, 2024.
④ 마거릿 애트우드, 『복수의 여신 - 사납고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여자들의 이야기』, 2024.
이렇게 10월부터 산 책입니다 ㅎㅎ
그외 한...3권은 수업과 관련해서 산 거라 패스!
요즘 책 표지가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다 사고 싶어요...
물론 내용도 너무 재밌을 거 같구요ㅠㅠ
사는 거에 비해서 읽는 속도가 터무니 없이 못 따라가네요...
다음으로, '언리미티드 에디션'에서 구매한 책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언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거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UE16 언리미티드 에디션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매해 한 차례씩 열려 온 독립출판, 아트북의 축제입니다.
unlimited-edition.org
→이 사이트를 방문해보시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제16회 언리미티드 에디션 서울아트북페어 2024
언리미티드 에디션(UE)은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매해 한 차례씩 열려 온 독립출판, 아트북의 축제입니다. 예술가와 출판사가 독립출판이라는 공통점으로 한곳에 모여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선보입니다. 책을 매개로 활동하는 국내외의 창작자 220팀이 모여 새로운 작업을 발표하고 이에 관해 함께 이야기하는 떠들썩한 장입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UE16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해외팀과 후원사의 참여로 보다 다채로운 양상을 갖췄습니다. 200팀이 넘는 국내외의 예술가들이 오직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간과 굿즈,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동시에 아트북페어의 의미를 지지하는 다섯 곳의 후원사가 각자의 부스에서 홍보, 배포, 판매 등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소개문 발췌-
제가 2020년 UE12회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벌써 4회가 지난 시점에 참여라니~~
코로나 때는 온라인으로 책을 보고 주문했어서 아쉬움도 있었는데, 올해는 직접 방문해서 책을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역시 책은 직접 가서 보고 사야 돼...
시간이 부족해서 2시간 정도밖에 못 봐서 아쉬웠다. 그럼에도 알차게 13만원 쓰고 옴ㅋㅋㅋㅋ
다음엔 꼭... 4시간 이상 있을 거야... 그땐... 더 많이 사겠지...?
여하튼 UE16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각설하겠습니다.
○ 미팅룸, 『Share Me(셰어 미): 재난 이후의 미술, 미래를 상상하기』, 2021.
○ 란탄, 『화의 방향 』
○ 원도, 『경찰관속으로 』, 2019.
○ 서귤, 『애욕의 고전소설』, 2023.
○에밀리 디킨슨,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 2020.
○에밀리 디킨슨, 『마녀의 마법에는 계보가 없다』, 2019.
○로버트 헌터, 『하루의 설계도』, 2017.
○톰 골드, 『24 카툰』, 2020.
등... 엄청나게 사서 왔습니다...ㅎㅎ
2024년 언리미티드 에디션(UE16) 첫날 12시 오픈런 갔다 온 사진들입니다.
너무 즐거웠던 날이었어요...ㅎㅎㅎㅎ